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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토토걷 후기] 2021년 5월 15일 대구올레 3코스 '부인사 도보길'❤

  • 작성자:녹소연
  • 등록일:21-05-17 11:10
  • 댓글:0건
  • 조회수:77회

본문

-코스: 시민안전테마파크-신무동마애불좌상-농연서당-용수동당산-미곡동입구

-대구올레 해설사: 김경애, 강영미 해설사


당신의 마음자리를 위로하는 길~

기분 좋은 동행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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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디푸른 오월
소록소록 내리는 빗물에 
말갛게 얼굴 씻은 초목들 

산허리를 감은 운무가 한 폭의 그림이 되어 
팔공산에 걸렸다

지나는 바람도 감탄하며 
내미는 녹색 티켓 한 장
부인사 도보길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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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가 익으면 빨간 산딸기 모양을 닮았다고 산딸나무
활짝 핀 꽃들이 마치 수많은 흰나비가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고 어두운 밤에
유독 꽃이 더 선명하게 사방을 비춘다고 
'사조화'라는 이름도 있지요

짜짠 !
이렇게 예쁜 넉 장의 꽃잎이 사실은 진짜 꽃이 아닌 포가 변한 것ㆍ
그럼 진짜 꽃은?
넉 장의 가짜 꽃잎 속에 딸기처럼 동그랗게 모여있는 것이 진짜 꽃이랍니다

초여름의 숲속에서 작은 꽃으로는 곤충들을 유인하기란 쉽지 않아 포를 넉 장의 꽃잎으로 변신시킨 변신의 귀재
산딸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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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길고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부인사 도보길
다행히도 햇볕을 가려주는 보슬비가 참 좋았습니다
걸어가는 길목마다 향기를 뿜어내는 아카시아와 찔레꽃 
그리고 서프라이즈처럼 나타난 산딸나무꽃은 찬란한 오월을 만끽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조용히 내리는 비에 소곤소곤 속삭이며 돋아나는 새순들이 얼마나 분주하던지ㆍ
걸음마다 따라오는 아름다운 생명의 노랫소리와 나라와 이웃을 헤아린 경주최씨 선조님들의 '선공고 휼빈고'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오감 만족 시간이었습니다ㆍ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신 올레지기님들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든든한 회장님
그리고 함께해 주신 해설사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설을 맡은 김경애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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