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gnb

공지사항

대구올레 만보걷기모임 6월의 인물: 시즌1

  • 작성자:녹소연
  • 등록일:20-06-05 11:38
  • 댓글:0건
  • 조회수:1,751회

본문

b7fd8a0e056b361296de287875a169d6_1591324666_9318.jpg 

1. 자기소개 성함/직업/나이 등등

저는 현재 경북대학교 임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주성현입니다. 더불어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환경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2. 예전부터 많이 걸으셨나요?

아닙니다. 사실 과거에는 걷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5, 10분 거리도 승용차를 타고 다니다 3년 전부터 결심하여 매일 만보이상 걷고 있습니다.

걷기 된 동기가 실은 주변에 당뇨, 고지혈병 등에 걸려 아픈 사람들이 있었는데 걷기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었고, 나이도 60이 넘고 하니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9988이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것들을 해보았습니다. 손지압, 발지압, 사우나 등등을 했는데 한 가지 빠진 것이 걷는 것이었습니다. 주위에 아픈 사람들이 걷는 것으로 건강을 많이 회복하였고, 집에 아버님이 101세이시고 아직 건강하신데 건강의 이유를 생각해보니 늘 걷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걸어야겠다고 결심하여 지금은 거의 빠짐없이 하루에 3만보 정도 걷고 있습니다.

 

방금 말씀해주신 9988에 대해서 설명해주시죠.

99세까지 팔팔하게 산다는 것입니다. 추가하자만 9988234,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죽는 것. 건강하게 오래 살자는 동기를 가지고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구올레와 인연이 되어서 더욱더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3. 평상시에 얼마나, 어디서 걸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3월까지는 목표를 만보를 걷자 해서 15천보 정도 걷다가 대구올레 앱이 생기면서 업그레이드 해야겠다 싶어서 2만보를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올레앱을 사용하다보니 회원과의 경쟁심이 생겨서 평균적으로 하루에 28천보 가량 걷게 되었습니다.

주로 걷는 곳은 집 인근에 있는 동화천입니다. 저녁 이후에 주로 걷고, 가끔은 출퇴근을 이용해 걷는데 제가 직장은 경북대, 집은 지묘동입니다. 걸어서 출퇴근을 하게 되면 8km 정도 되고 걸음수로는 12천보 정도 됩니다.

 

4. 걷기를 지속하기 위해 하는 노력이나 방법이 있을까요?

9988, 기본적으로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큰 동기부여입니다. 그리고 대구올레 앱 회원들과의 경쟁심도 조금 있습니다.

 

5. 만보이상 걷게 되면서 느끼는 점이 있으신가요?

나만의 시간이 생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 속의 여러 가지 생각이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6. 걷기 이후 달리진 점

체중이 많이 줄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이 좋아졌다고 느낍니다. 특별히 어디가 좋아졌다라고 말을 못하겠지만 하체 근육, 장단지가 튼튼해지고 뱃살이 많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계단을 오르내릴 때 숨이 덜 찹니다. 예전에 단식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이후로 많이 좋아졌고 만보걷기 이후에는 더 좋아져 4,5층까지는 쉬지 않고 걸어도 호흡이 가빠지지 않습니다. 단식과 걷기로 건강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걷기 전에는 뱃살 때문에 허리띠를 풀고 밥을 먹어야 했는데 지금은 그냥 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주위에서도 살이 많이 빠졌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7. 걸으면서 특별한 경험,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지만 걸으면서 걷기 운동을 전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달전 누님이 몸이 안 좋다고 하셔서 대구올레앱과 걷기를 추천 했습니다. 지금 열심히 걷고 있고 제가 추천해준 덕에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며칠 전에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요즘 주위 교수와 제자들에게도 걷기가 좋다는 것을 얘기하고 다닙니다.

 

8. 매일 만보를 걸으며 힘든 점

힘든 것 까진 아니지만 조금 신경 쓰이는 것은 회의가 있거나 바쁠 때, 만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까 싶어서 약간의 스트레스와 조금의 강박이 느껴지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9. 걷기 말고 다른 운동하는 것이 있나요?

저는 정적인 사람이라 운동도 과격한 운동보다는 정적인 운동을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다른 운동은 야구나 핸드볼 정도이고 동적인 축구 같은 운동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운동은 아니지만 사우나도 좋아합니다. 많이 걷다보면 하면 땀이 나고 피곤하니까 피로감을 풀기 위해서 운동 중에 사우나를 하면 그 뒤로 훨씬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동네에서 걷기 때문에 가능한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다리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여러번 나눠서 걷고 있습니다.

 

10. 앞으로도 걷기를 지속할 계획이신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죽을 때까지 걸을 것입니다. 걷기 시작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늘 하루 만보 이상 걷겠습니다.

 

11. 대구올레 앱을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

실제 걸음수와 다르게 나올 때가 있다. 예전에 걸음수가 한 번에 많이 줄어든 날이 있어 순위가 6위에서 8위로 바뀐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그때 걸음수를 회복하려고 더 많이 걷기도 하였고 그 이후부터 더 많이 걷고 있다. 그 이외에는 없습니다.

 

12. 대구올레 앱 기능을 추가하였으면 하는 점

지금은 없고 사용하다가 생각나는 점이 있으면 말하겠습니다.

 

13. 대구올레에 바라는 점

홍보입니다. 대구올레에서 많은 행사를 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몰라서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서 많이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대구올레 앱도 지금 참가자가 500여명 정도 되는데 홍보를 많이 하여 만명까지 가게 되면 의미 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4. 올해 녹색소비자행동 중 첫 번째가 걷기 입니다. 걷기가 기후위기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세요?

걷기 시작하니 출근할 때 자동차를 타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타면 만보 걷기가 힘들기 때문에 짐이 있거나 장거리 출장이 아니면 차를 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만보 걷기를 시작하고 처음에는 차를 타고 다니기도 했는데 얼마 지나고 부터는 대중교통과 걷기를 이용해서 이동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고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되도록 승용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과 걷기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5. 전공이 식물, 식물로 자신을 표현한다면

잘 모르겠습니다.

 

16. 자신의 걷기를 한마디로 표현

아침에 출근을 하거나 걷기를 시작할 때 드는 생각이 오늘도 만보 시작입니다. 오늘도 만보 시작

 

17. 앞으로 걸을 사람들에게 한마디

일단 걷기 시작하면 좋다는 것을 느낍니다. 걷는 것은 돈도 들지 않고 심리적으로 안정, 여유가 생깁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이죠. 더불어 주변의 환경에도 기여하게 됩니다.

시작은 어렵지만 일단 시작하면 만보 걷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들 걷기를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